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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기록

| 육 아 | 마들렌 레시피 간편레시피 추천

by 시스템에어컨1등 2020. 3. 19.

마들렌 만들기 간편레시피 추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와 함께 무언가 할 놀이를 계속 찾고 있어요.

간식 만들기도 그중 한 가지가 되어 가고 있네요.

따로 베이킹을 배워본적은 없어요.

요즘 들어서 아이에게 해주는 간식이 조금 더 고퀄리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베이킹을 배워볼까도 고민하고 있네요 :) 

엄마표 미술, 엄마표 요리 등 집안일과 함께 아이와 함께 하루를 하다보면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모르게 이미 저물어져 있더라고요.

모두 공감하실 말이죠?

이렇다 할 근사한 레시피는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마들렌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요.

 

 

재료를 소개해 볼게요.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없으면 있는 재료를 활용하자는 게 엄마표 베이킹이랍니다.

박력분, 설탕, 계란, 버터, 베이킹파우더 

전 이렇게만 활용했어요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좋은데 집에 꿀이 떨어졌지 뭐예요.

장 볼 때 꿀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답니다.

모두 같은 비율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보통 레시피 찾다 보니까 양이 조금 많았어요.

쟁여두고 먹기보다는 바로 해서 먹는 걸 좋아해서 전 양을 많이 줄여서 만들어요.

박력분 100g : 설탕 90g : 계란 100g : 버터 100g 

베이킹파우더 소량 2-3g

정말 간단하죠?

꿀은 설탕을 조금 줄이고 20g 정도 넣으면 될 듯하네요.

제가 본 레시피에는 200g 기준으로 설탕 150g 꿀 50g 이었어요.

 

 

계란은 잘 풀어주는데요, 사진 상에 거품이 너무 많죠

만들고 보니 마들렌에 구멍이 많아서 원인은 이 계란 거품이었던 듯해요.

적당히 풀어질 정도만 살살 저어주고

설탕도 갈색설탕은 색이 진하게 나오니 백설탕이 더 나아요~ 

계란에 설탕이 녹을 정도만 섞어주면 됩니다 

 

 

체에 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잘 섞어줍니다.

기본도 잘 모르긴 하지만 항상 체에 곱게 해 주는 건 기본인 것 같아요.

나름 홈베이킹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마들렌 하면서 쿠키 반죽도 만들어서 냉동보관 해 두었어요.

 

 

잘 녹여준 버터를 마지막에 넣어 섞어주면 끝! 

기본 재료 자체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레시피도 간단해요.

기본 마들렌 레시피니까요. 여기에 물론 첨가되는 재료도 많이 있어요.

아이 간식으로 기본 마들렌이 제일 적당하고 잘 먹어서 자주 해주는데

함께 먹으면서 살은 왜 저만 찌는 걸까요? 

 

 

잘 섞인 반죽을 이제 비닐에 담아 숙성시켜 줄 거예요.

어떤 파티시에분의 레시피를 읽으면서

바로 굽는 것보다 냉장실에서 1시간 휴지 한 후 구우니 배꼽도 잘 나오고

모양도 이쁘다는 글을 보았거든요.

맛은 물론 다 맛있지만요.

마들렌은 배꼽이 잘 나와야 더 먹음직스러우니까

저도 냉장고에 넣어 휴지 시켜줄 거예요.

 

 

 

이 정도의 양은 6구 마들렌 판에 2번 구울 수 있어요.

12개 나오니까 하루 이틀 간식으로는 딱이더라고요.

굽자마자 몇 개 먹는 아들이라 6개 한판은 너무 적어요.

다음날 냉장보관 후 먹으면 촉촉하니 더 맛있다고 하니까 몇 개는 먹고 몇개는 냉장고로 직행~ 

 

 

마들렌 판에 버터를 골고루 잘 발라주고

( 버터를 바르냐 안 바르냐에 따라 모양이 차이가 커요!)

깨끗하게 마들렌을 굽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마들렌 판이 2가지 있는데요, 요 마들렌판이 더 모양이 깨끗하고 이쁘게 나와요

12구짜리 마들렌판은 사이즈도 작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모양이 안 이뻐서 정말 필요할 때 아니고는 잘 안 써요.

 

 

온도 조절도 여러 번 해 보면서 연구? 나름대로 하고 있어요.

오븐이 베이킹 전용이 아니어서 온도 맞추기가 참 어려워요.

온도가 너무 높은 것 같아서 내려도 보고 시간 조절도 해보고

어떻게 해야 배꼽이 이쁘게 잘 나오는지도 보고 있어요.

집 오븐에 맞는 마들렌 최적 온도가 있을 거예요!

다음에 구울 때 다른 온도로 조절해봐야겠어요. 

일반적으로 180도에서 10분 구우라고 나와 있어서 그대로 하고 있고

온도만 조금씩 조절하고 있답니다. 

 

 

색이 진하게 나온 마들렌.

갈색 설탕을 써서 조금 탄듯하게 나왔는데 맛은 있어요

엄지 척!

배꼽도 이쁘게 잘 나왔죠?

일주일에 1-2번은 마들렌 만들고 있는데 아이랑 반죽해 보기도 하고

마들렌 판에 같이 짜보기도 해요

이렇게 뭔가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서툴지만 그래도 본인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조금 생기나 봐요.

이렇게 함께 시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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